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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부의장 원일·혜우 스님 선출…내년 예산안 59억 원 가결 http://www.bytv.kr 태고종 중앙종회는 12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회의실에서 제155회 정기중앙종회를 개최했다. 태고종 제16대 중앙종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법륜 스님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원일 스님과 혜우 스님이 부의장에 선출되며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단이 새로 구성됐다. 중앙종회는 이날 후반기 중앙종회 의장단 구성과 함께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신임 중앙종회 의장 법륜 스님은 “제15·16대 중앙종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종회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며 “여러 종회의원 스님들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며 종단의 위상 제고와 더 큰 발전을 위해 함께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의장 원일·혜우 스님은 “의장 법륜 스님과 더불어 종단 발전에 기여하는 중앙종회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2026년 종단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6년 세입·세출 예산은 총무원 48억 7018만 원, 동방불교대학 4억 9380만 원 등 총 58억 7879만 원 규모다. 예산은 재정 안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총무원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부서별 사업안을 승인했다. 총무부는 종단 기록유산 보존을 위한 아카이브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2022년부터 시행 중인 5개년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종단 내 역사적 중요 자료를 수집·정리·전산화해 체계적으로 보존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종회는 호법원 부원장에 환명 스님을 선출했다. 또 총무부장 정안, 홍보부장 원각, 초심원장 성우, 호법원 사무처장 보월 스님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중앙종회가 종헌과 종법이 정한 질서를 바탕으로 종단의 중심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덕분에 총무원 역시 소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앙종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종단 화합과 전법교화의 확장을 위해 책임을 다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종회 신임 의장 법륜 스님은 총무원 교무국장, 재무국장, 전산부장을 역임했으며, 제15·16대 중앙종회 종회의원과 제15대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제16대 중앙종회 수석부의장을 맡아 종회 운영 전반을 이끌어왔다. 현재 자연암과 홍련암 주지로 수행과 포교를 병행하고 있다. 불영TV 기사에 힘을 실어 주세요 후원하기 동참 : 농협은행 302-8519-9279-41 불영TV 신한은행 110-499-636536 불영TV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email protected] 불영TV 뉴스 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