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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외인부대의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안착한 손무현은 91년 자신의 첫 솔로데뷔앨범을 내게되었네요 전곡을 작 편곡을 하며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혔으며 작곡가로서도 손색없는 시작을 했고 명성을 이어갔네요 히트한 타이틀곡을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제목없는 詩 (시) 작사:박창학 작곡:손무현 편곡:손무현 안개짙은 거리를 홀로 걷고있는 이마음 샘물처럼 솟아오르던 사랑은 어디에 우리마지막이 된 그날 오늘도 기억하며 물결짓는 커피잔속에 난 눈물 흘리네 왜 모든 얘기를 나에게 했던거야 한숨섞인 그음성 이제라도 나에게 찾아와 무슨말좀 해봐 아무런 변명도 듣지못하고 난 이대로 너를 잊을 수 없어 걸음을 멈추어 나를 돌아봐 왜 사랑은 이렇게 허무해 제목없는 시를 쓴건가 그냥 우린 그렇게 강물에 뿌린 꽃씨였나 난 눈물 흘리네 왜 모든 얘기를 나에게 했던거야 바람불면 바람에 비가오면 빗물에 흔들려 난 어쩌면 좋아 아득한 꿈결에 너를 볼때면 내 무거운 가슴 추억에 젖어 별들을 잠재운 어둠속에서 난 그대를 기다리고 있네 아무런 변명도 듣지못하고 난 이대로 너를 잊을 수 없어 걸음을 멈추어 나를 돌아봐 왜 사랑은 이렇게 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