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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 지역에는 사흘째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하루 최고 60cm 넘는 폭설이 내린 곳도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에 저희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조재근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저는 강릉의 한 외곽 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지금도 보시는 것처럼 굵은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오늘 하루에만 6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북부 동해안인 고성에도 30cm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고성군 죽정이라는 곳에는 아침 7시부터 1시간 동안 무려 12.5cm의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반면 강릉과 삼척 등 중남부 동해안에는 2~3cm 정도만 내려 지역과 고도에 따라 편차를 보였습니다. 강원 산지와 태백에는 대설경보가, 중남부 동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흘째 눈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눈을 치우느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종희/마을 주민 : 30cm 이상 넘으면 삽으로 치우기 힘들어요. (그래서 계속 치우시는 거예요? 오늘 몇 번 치우셨어요?) 네 번 치웠어요. 네 번요.] 〈앵커〉 강원 지역은 눈이 많이 와서 학교가 문을 닫은 곳도 있던데 피해 상황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일부 초중고등학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고,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영동고속도로 진부2터널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강원 소방본부에는 9건의 눈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양구와 인제에서는 8개 노선의 버스와 마을버스가 단축운행하거나 결행했습니다. 고성과 강릉, 삼척 등 5개 시군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 17곳이 학생 안전을 위해 임시휴업하거나 단축 수업을 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오늘 밤까지 5~15,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돼 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025736 #SBS뉴스 #8뉴스 #강원 #폭설 #강릉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