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2025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작가 "강부언 개인전" 『스스로 그러하다』 2025.04.02- 04. 21 제주갤러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B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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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그러하다』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수많은 전시들이 오가는 이 중심 속에서, 조금은 다르게 숨 쉬는 공간이 있다. 강부언 작가의 개인전 《스스로 그러하다》가 그곳에서 열리고 있다. 4월 2일부터 21일까지, 봄의 시간과 함께 머무는 전시다. 이번 전시의 배경에는 작가가 오래도록 품어온 정신, ‘삼무일기(三無日記)’가 자리하고 있다. 도둑이 없고, 거지가 없으며, 대문이 없는 삶. 그것은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존재 그 자체로 평화로운 세계에 대한 이상이다. 더 가지려 하지 않고, 빼앗길 것도 없고, 막을 필요조차 없는 곳. 어쩌면 그것이 작가가 꿈꾸는 자연이며, 그가 그려내는 세계다. 강부언은 자연을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응시해야 할 존재로 여긴다. 그의 화폭에 담긴 나무와 바다, 산은 그저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그것들은 인위적 기법이나 과장의 수단 없이, 자연이 품은 시간의 흔적과 결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우리 앞에 놓인다. ‘스스로 그러하다’는 전시의 제목처럼, 작가는 자연이 보여주는 고유한 질서와 흐름을 받아들인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자연은 지성의 간섭 없이 살아간다. 그런 자연의 태도를 닮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이번 전시에 고요히 배어 있다. 관람자는 이 전시에서 어떤 경계도, 어떤 욕망도 강요받지 않는다. 대문 없는 집처럼, 누구나 들어설 수 있고, 누구나 잠시 머무를 수 있다. 그림 앞에서 우리는 다만 서 있을 뿐이다.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듯.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삶엔 무엇이 없기를 바라십니까?" 그리고 다시 말한다. "그저 스스로 그러한 것,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인사동의 중심, 인사아트센터 B1. 번잡한 거리의 아래층에 숨어 있는 이 조용한 공간에서, 당신도 한 번쯤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이 있는’ 세계를 마주해보면 어떨까. 김재희 바로뉴스 영상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