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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해외주식] '서학개미 픽' 코셉트, FDA 승인 2건 문턱…쓸어담은 이유

#미국주식 #미국주식투자 #뉴욕증시 #코셉트테라퓨틱스 (편집자: 이홍규 기자) 안녕하십니까. 미국 바이오 기업 코셉트테라퓨틱스가 국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가지 신약의 FDA 승인을 앞두고 있지만 최근 주가는 30% 넘게 빠진 상태입니다. 월가는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1. 한국 투자자들의 대거 매수 지난 한 주 한국 투자자들은 코셉트 주식을 311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미국 주식 순매수 순위 42위에 오를 정도입니다. 주가는 올해 3월 최고점 114달러에서 현재 75달러까지 35% 하락했습니다. 7월 실적 실망과 제네릭 업체와의 소송 패소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주력 약물 코림의 유통을 맡던 전문 약국이 계약 종료를 선언하면서 매출 연속성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2. 두 가지 신약의 승인 문턱 그러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건 신약 후보물질 레라코릴란트입니다. 쿠싱증후군 치료제는 올해 12월 30일, 백금 내성 난소암 치료제는 내년 7月 11일 FDA 최종 심사 기한이 확정됐습니다. 레라코릴란트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약물들이 여러 수용체를 동시에 차단해 부작용 위험이 있었던 것과 달리, 필요한 곳만 정확히 타겟합니다. 3상 임상시험에서 주요 측정 기준을 모두 달성했고 특이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3. 월가의 낙관적 전망 투자은행들은 쿠싱증후군 치료제만으로 2030년 8억 달러 매출을 예상합니다. 회사 올해 전체 매출 예상치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난소암 치료제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시장 기회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담당 애널리스트 4명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평균 목표가는 135달러로 현재가 대비 80%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캐너코드제뉴이티는 "규제 및 임상 분야 모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올해 말 FDA 승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