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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수법이 피해자의 직업은 물론 직장 상황까지 파악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수인 이모 씨는 최근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로 2억 원의 피해를 봤다. 상대는 이 씨의 개인정보, 재직 중인 대학 사정도 훤히 알고 있었다. 게다가 상대는 화상통화를 걸어 자신이 있는 곳이 검찰청이라고 했다. 이 씨는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서이 씨는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에도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이 씨의 핸드폰에는 이미 전화 내용을 가로채는 악성 앱이 깔린 뒤였다. 자녀의 사진과 닉네임 등 메신저 프로그램 프로필을 도용한 경우도 있다. 넉 달 전 서 모씨는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피싱을 당했다. 범인은 자녀 메신저 프로필을 도용해, 서 씨에게 핸드폰이 고장 나서 보험 가입을 해야 하니 신분증과 원격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했다. 서 씨는 메신저 피싱으로 약 1억 8천만 원이 계좌에서 빠져나가 그 충격으로 현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시민들을 노리며 악랄하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의 실태와 예방책을 집중 조명한다. #뉴스토리 #보이스피싱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