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글로벌K] 가라앉는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신수도를 가다 / KBS 2025.11.0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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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도네시아로 갑니다. 수도 자카르타가 해수면보다 낮아지는, 가라앉고 있다는 소식 이 시간에 몇 차례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문제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죠, 정윤섭 특파원이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섬에 위치한 수도 자카르타. 수도권 인구 3천5백만 명,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대 도시. 시민들의 자부심은 남다릅니다. [디디 하디안/자카르타 시민 : "30년 전에 비해 지금의 자카르타는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자카르타는 위대하고 완벽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자카르타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북부의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바다 쪽 도로가 다른 쪽보다 높아지는 곳이 나타납니다. 도로 바로 옆은 바닷물을 가로막은 방파제, 눈으로 봐도 해수면이 땅보다 높이 차올랐습니다. 이번엔 바닷가 주거 단지로 가봤습니다. 역시 바닷물을 막기 위한 방파제가 길게 설치돼 있습니다. 이곳 방파제 벽에는 이렇게 층이 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몇 차례에 걸쳐 추가로 더 쌓아 올린 흔적입니다. 자카르타는 해마다 평균 약 10cm씩 가라앉고 있습니다. 이미 도시 절반이 해수면보다 낮아졌습니다. [에도 사프투라/자카르타 주민 :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 경보가 발령됩니다. 그런데 경보가 늦어질 경우, 그때마다 미리 대피하는 수밖에 없어요."] 인도네시아가 수도를 옮기는 이윱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인도네시아 대통령 : "우리 해안 지역은 해수면 상승으로 잠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도를 옮길 수밖에 없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천2백 킬로미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섬 보르네오에 신도시 건설이 한창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입니다. 거대한 새 한 마리가 날개를 편 모습의 웅장한 건물. 신화 속 수호신, 가루다를 형상화한 대통령궁입니다. [미쓰란/발릭파판 주민 : "(누산타라를) 언론이나 SNS에서만 봤어요. 실제로 어느 정도 건설이 됐는지 직접 와서 보고 싶었어요."] 길 건너엔 관공서들이 나란히 들어섰고, 중앙에는 공원이 자리했습니다. 전체 면적의 75%를 녹지로 채우는 등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니스 수마딜라가/신수도청 인프라 담당 차관보 : "지도를 보면, 칼리만탄(누산타라)은 인도네시아의 중앙입니다. 동부와 서부 어디든 비행기로 2~3시간 안에 갈 수 있습니다."] 은행과 병원도 문을 열었고, 아파트 등 주거 시설도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장관 등 정부 고위 관료들이 입주할 예정인 고급 주거 단집니다. 모두 40여 채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신수도 건설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 균형발전. 자카르타가 전체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금의 구조를 바꿔보겠다는 겁니다. [다니스 수마딜라가/신수도청 인프라 담당 차관보 : "(누산타라는)인도네시아 서부와 동부 지역 경제의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겁니다."] 전체 예상 사업비는 320억 달러, 우리 돈 약 45조 원으로, 20%가 정부 예산, 80%는 민간 투잡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제 민간 투자액은 10% 정도. [조코 위도도/전 인도네시아 대통령/2023년 7월 : "모든 게 잘될 겁니다.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당신들의 투자는 계속 안전할 것입니다."] 2045년까지 이어질 5단계 개발 계획 중, 이제 막 2단계가 시작됐지만, 일정은 조금씩 지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7월과 8월로 예정됐던 대통령궁 완전 이전과 공식 수도 선포는 연기됐습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누산타라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다니스 수마딜라가/신수도청 인프라 담당 차관보 : "우리가 2년 동안 성취해 내는 것들은 우리의 능력과 의지로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2050년에는 자카르타 북부 대부분 지역이 바닷물에 잠길 거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누산타라 신수도 건설이 제 속도를 낸다고 해도, 시간은 부족해 보입니다. 누산타라에서, 정윤섭입니다. 영상편집:오태규/촬영:KEMIN/통역:NICHMON/그래픽:채상우/취재협조:인도네시아 신수도청(IKN)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자카르타 #수도이전 #인도네시아 #해수면 #도시 #자바섬 #보르네오 #누산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