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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북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직접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하는 사회의 가치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재상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력서를 손에 든 장애인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 간절함이 교차합니다. [유래균 / 시각장애 5급 : 제가 디자인 분야하고 컴퓨터 활용분야를 잘 아는데, 기업 (관계자)분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5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78개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는 6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열기를 더했습니다. 사무직과 기술직 뿐만 아니라, e스포츠와 문화예술, 보조공학기기 특별관까지 마련돼 새로운 일자리 흐름을 반영했습니다. [김영민 / (주)브로보비버 파주 대표 : 발달장애인분들이 지속해서 회사에 계속 나오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구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태도를 중점적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과 토크 콘서트,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됐습니다. 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더 가까이에서 구직정보를 얻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연섭 /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 : 박람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안착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에는 새로운 인재를 제공하는 장애인 취업박람회. 약자를 보호하고 함께 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경기북부 #장애인 #일자리 #확대 #대규모 #취업박람회 #장애인구직자 #채용기회 #제공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뉴스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