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군, 캄 포이펫 범죄단지 '초전박살'...F-16 맹폭 이어 '지상군 대진격' 시작될까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태국군, 캄 포이펫 범죄단지 '초전박살'...F-16 맹폭 이어 '지상군 대진격' 시작될까

태국군이 캄보디아 내 범죄 소굴이자 군사적 요충지인 포이펫에 F-16 폭격을 가한 데 이어, 지상군을 투입해 전략적 고지를 점령하고 사기 범죄 조직 건물을 타격하는 등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캄보디아군이 중국제 무기를 동원해 강력히 저항하고 태국군이 캄보디아 측 힌두 신상을 파괴하는 등 양측의 감정싸움이 극에 달한 가운데, 태국군은 이번 작전이 단순한 국경 분쟁이 아닌 초국가적 범죄 세력을 해체하기 위한 전쟁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태국군은 지난 18일 오전 F-16 전투기를 동원해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에 폭탄 두 발을 투하하며 포문을 열었는데요. 이날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 공군이 국경 접경지대인 반띠어이미언쩨이주 포이펫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시아누크빌과 함께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범죄단지 밀집 지역으로, 태국군은 이 지역이 단순한 범죄 소굴을 넘어 캄보디아군의 병력과 무기가 집결된 군사 요충지라고 판단해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습니다. 공습 이후 지상전 양상은 더욱 치열해졌는데요. 현지시간 22일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제1군사령부는 포이펫 내 신축 건물 두 곳에 사격을 가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드론 방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캄보디아 저격수들이 태국 군인들을 저격하는 은신처로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국군의 공격으로 건물이 파손되자 내부에서 사기 범죄 가담자들이 급히 도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캄보디아군은 이들이 도망치는 동안에는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캄보디아 #전쟁 ⓒ 서울신문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