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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성서학교 짧은 설교] 회개의 영

2021년 4월 2일(금) 회개의 영 “(3)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4) 이에 이스라엘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가 이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인하여 다 내게로 모여 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라 9:3~4) 에스라가 이스라엘의 영적인 부흥을 위해서 노력하던 중에 여러 기가 막힌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에스라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깨닫고 “낯이 뜨겁고 근심하며” 기도할 때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회개의 영이 임하게 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떨었다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자신을 비추어보니 너무나 참혹한 현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말씀이 생각나는 것이 축복입니다. 말씀이 생각나야 회개할 수 있고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어느 순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의 축복입니다. 이렇게 회개가 시작되면 그때서야 제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모두가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문을 열고 살아야 합니다. 수년째 아무런 감동 없는 믿음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지치고 연약해지고 있다면 지금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천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 생활은 고역으로 시작해서 고역으로 끝나는 삶이 아니라 선물같은 축복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받는 자의 삶의 시작이 바로 회개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축복받은 믿음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셔서 그 말씀 속에서 회개하는 믿음의 생활을 살도록 교훈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