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구 타운홀 미팅…“TK신공항 국가 주도 검토” / KBS 2025.10.24.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대통령 대구 타운홀 미팅…“TK신공항 국가 주도 검토” / KBS 2025.10.24.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 시민들과 공개 토론회,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등 지역 주요 현안도 언급됐는데요, 오늘 나온 주요 내용, 최보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약속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기업 배치든 SOC이든 뭐든지 정책 결정을 할 때마다 반드시 지방에 대한 영향 또 균형 발전의 영향 이런 것들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입법도 추진하고."] 첨단 의료와 인공지능 로봇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등 대구 미래 신산업 청사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배경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3천200여억 원을 투자해서 인공지능 로봇 수도로서 대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승렬/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 "네 가지 선도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대구시 그리고 이곳 지역 기업과 함께 대구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이어 진행된 주민 정책 토론, 재원 조달에 막힌 TK신공항에 대한 추진 호소에는, 국가 주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방은 국가 사무니까 정부가 그렇게 뭐 대구에만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부당하게 대구에서 뜯어갈 일은 또 없지 않습니까? 적정하게 다시 검토를 해보도록."]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도 이른 시일 안에 결론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몇 미터 밑에 지하로 흐르는 그 물을 취수하고 또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서 차라리 그렇게 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싸고 깨끗하지 않냐."] 이밖에 시민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와 산불 진화 체계 재정비 문제, 발달장애인 의료 정책 보완 등을 이 대통령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영상편집:백창민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재명대통령 #공항 #대구미래 #국가주도 #취수원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