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현실판…남의 집 지하에서 은밀히 살아온 남성 [경제콘서트] / KBS 2025.09.11.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영화 ‘기생충’ 현실판…남의 집 지하에서 은밀히 살아온 남성 [경제콘서트] / KBS 2025.09.11.

갖가지 생활용품이 어지러이 놓여있습니다. 지하 창고방 같은 분위긴데요. 그런데 이곳, 한 남성이 타인의 건물 지하공간을 몰래 개조해 수개월간 살아온 비밀 주거지였습니다. 지난 3일, 미국 오리건주의 한 공동주택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건물 1층과 지면 사이 좁은 공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에, 경찰이 출동해 수색하다 발각된 겁니다. 또 "수상한 남성이 차를 세운 뒤 지하로 들어갔는데 불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당시 이곳엔 침대와 의자 등 가구는 물론 TV와 선풍기, 심지어 게임기까지 설치돼 있었습니다. 건물의 전기 시스템에서 불법으로 전기를 끌어왔고 마약류를 흡입한 흔적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현장에서 폭행과 절도 등 전과를 가진 4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방 안의 물건들은 전부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상황. 마치 영화 '기생충'을 보는 것 같은 이번 사건에 미국 전역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구성:정예린/자료조사:이지원/영상편집:사명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기생충 #지하 #기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