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청년부, 작은 교회 아이들과 특별한 여름성경학교 (김인애) l CTS뉴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광림교회 청년부, 작은 교회 아이들과 특별한 여름성경학교 (김인애) l CTS뉴스

앵커: 여름성경학교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죠. 하지만 작은 교회들은 자체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가 없는데요. 이들을 위해 해마다 여름성경학교를 열어주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 1천2백여 명의 어린이들을 섬겼는데요. 광림교회 청년들의 교육선교 현장을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이들은 서투른 몸짓이지만 선생님을 따라 찬양과 율동을 배우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이어진 분반공부 시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마리아 등 성경인물처럼 하나님 나라를 지키는 가디언즈로서의 사명을 다짐합니다. 유 인 (초4) / 가평중앙교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로마에서 쫓겨나는데 거기에서 천막치고 생활하는 게 흥미진진했어요 이태건 (초6) / 가평중앙교회 게임이나 동영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쉽고 재밌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경기도 가평의 한 교회에서 진행된 여름성경학교에는 인근 지역 8개 교회에서 어린이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이지만 대학생, 직장인 등 청년들은 여름성경학교 교사가 돼 2박 3일 동안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INT 김남주 청년 /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주님의 일하심은 변함이 없구나 아이들을 위해서 저는 온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 시간을 준비하다 보니까 나를 위해서 이 자리에 보내셨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은 지난 2008년부터 농어촌 작은 교회 어린이들을 위해 여름성경학교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평택, 속초, 부산을 시작으로 가평, 당진, 대전 등 전국 15개 지역 120개 교회, 12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섬겼습니다. 광림교회 여선교회 등 성도들도 식사비용,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의 교육선교를 돕고 있습니다. INT 이화열 회장 / 광림교회 여선교회총연합회 어린 생명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복음이 들어가게 하는 귀한 사역에 저희들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 생각해서 청년선교국 시작할 때 저희도 같이 시작했습니다 청년들이 16년 째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는 이유는 농어촌 작은 교회들의 현실 때문입니다. 중대형교회는 자체 행사를 진행하거나 외부 캠프에 아이들을 보내지만 인력, 재정이 열악한 작은 교회들은 이런 일이 어렵습니다. INT 박주영 목사 / 가평지방회 감리사 네다섯 명밖에 없다 한명밖에 없다는 교회 일지라도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모이면 힘을 얻고 서로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또 준비해주시는 광림교회 청년들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 서로 은혜를 주고받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작은 교회 다음세대들의 신앙회복과 교회학교 부흥을 기대하며 청년들의 교육선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