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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20주년 콘서트] 땅끝에서 (이무하, 부흥한국)

부흥 20주년 콘서트ㅣ2017년 작사작곡 / 고형원 편곡 / 최성규 노래 / 이무하 부흥한국 (박희봉 이민욱 정석광 한재호 박신숙 방승신 김형미 손유나 양진 배민정) 드럼 / 김대형 퍼커션 / 권우기 베이스기타 / 김진 일렉기타 / 천민찬 하기유 어쿠스틱기타 / 김영걸 키보드 / 최유진 박수영 바이올린 / 김성민 주께서 주신 동산에 땀 흘리며 씨를 뿌리며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날 사랑하시는 내 주님께 비바람 앞을 가리고 내 육체는 쇠잔해져도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내 사모하는 내 주님께 땅끝에서 주님을 맞으리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땅끝에서 주님을 뵈오리 주께 드릴 노래 가득 안고 땅의 모든 끝 찬양하라 주님 오실 길 예비하라 땅의 모든 끝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의 주님 곧 오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곳, 소명이 있는 그곳은 ‘땅끝’입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24장 14절에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땅의 모든 끝에 복음이 증거되는 것과 역사의 마지막 때와는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신 것은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시 67:7).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의 구원을 보고(사 52:10, 시 98:3) 땅끝에서부터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사 42:10) 우리의 발이 땅끝을 향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약 4년 전에 이 곡을 작곡했지만 제목을 ‘땅끝에서’라고 정하고 이 곡을 통해 내 심령으로 고백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흡족한 가사를 쓰지 못하고 있었던 1990년대 중반, 함께 생활했었고 제가 사랑하는 예수전도단 가족들 중에서 선교지에서 사역하다가 건강을 잃고 투병하는 분들의 소식을 연이어 접하면서 그분들을 격려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시 가사를 쓸 때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한 가사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함으로 삶을 불태우며 땅끝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래서 그곳에서 주님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며 새 노래와 눈물의 열매로 주님을 섬기고 있는 모든 선교사님들께, 특별히 건강의 악화로 투병중인 모든 사역자분들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편 73편 25절-2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