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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남자 #책읽어주는라디오 #오디오북 #북튜버 E: [email protected]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5%인 312만9천 가구가 반려 동물을 키운다고 합니다. 여기에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인 2.58명을 곱해보면 대한민국 국민 5천만명 가운데 8백만명이 개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는 건데요,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의 가속화를 감안하면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지금은 함께하는 반려동물이 없습니다만 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이 이런 점은 꼭 생각해보고 입양 결정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그들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만이 다가 아니다’라는 겁니다. 반려 동물을 키워 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리라 생각하는데요, 그 애들도 동물이다 보니 사람처럼 아프기도 하고 발정기가 되면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험이 안되니 치료비 부담도 적지가 않구요. 주인한테는 안 짖고 안 물지 몰라도 짖으면 누군가에게는 소음이 되고 불편함을 줄 수도 있죠. 시도 때도 없이 대소변 치우고 목욕시켜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그리고 그들도 늙어가고 갑작스런 죽음을 맞게 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그래도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키우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그건 그때 생각하지’라며 처분이나 처리하면 될 것이라 생각할 지도 모르겠는데요,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와 동물과의 관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 한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수오서재에서 펴낸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라는 책인데요, 이 책을 쓴 허은주 수의사의 이력이 좀 눈에 띕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을 전공하고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일하다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과 상처로 일을 그만두고 다시 수의학을 공부한 후 수의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동물과는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거죠. 그런 마음으로 수의사가 되었고 개와 고양이와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계산은 맞았는데 보호자로부터 더 많은 말을 들으며 살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이 시골 수의사가 마주한 숨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은이_허은주 / 펴낸곳_수오서재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그린,쉼_green rest] / @green_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