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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장 사라진 BIFF, 예고된 혼란

#부산국제영화제 #BIFF #혼란 [앵커]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표가 마침내 수리됩니다. 지난 2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결정됐는데 논란의 핵심인 운영위원장 문제는 오히려 한발 물러섰습니다. 나머지는 혁신위원회가 풀거라는 입장인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주만에 다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이사회 분위기는 더 침울해졌습니다 이용관 이사장 역시 말을 아낀채 그대로 이사회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임시이사회에서 어떤 내용이 오갈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두시간 반 넘게 계속된 이사회 결과,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표는 즉각 수리하는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본인이 강력하게 요청해왔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남송우/부산국제영화제 이사/오늘 오전에 다시 저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남교수님 다시 한번 간청드립니다. 사표 즉각 수리 꼭 실행되도록 도와주시길 절박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조종국 운영위원장에 대해서는 사퇴권고에서 거취표명 요청으로 물러섰습니다. {남송우/부산국제영화제 이사/(조종국) 본인이 충분히 그렇게 그 문제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기 때문에 본인 자신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위주로 치르고 7인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 혁신위원회를 꾸려 앞으로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위원장 선임강행과 이로 인한 집행위원장 사퇴는 한달만에 집행위원장만 사퇴하고 운영위원장은 제자리에 남는 이상한 모양새로 남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를 잘 치르고 혁신위원회로 문제를 풀겠다라는 입장외에는 사실상 처음 문제가 불거졌던 상황 그대로여서,앞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디로 흘러갈지에 불안과 우려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KNN표중규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email protected]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 @knn_news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ews.knn.co.kr/news 페이스북:   / knnnewseye   카카오톡: http://pf.kakao.com/_xaKgRV 인스타그램:   / knn.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