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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 독주 막는다"...수입차 경쟁 '후끈' / YTN

[앵커] 우리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상위권은 모두 BMW를 비롯한 독일 차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독일 차 판매량이 조금 줄면서 다른 나라의 수입 차들이 점유율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BMW와 벤츠, 폭스바겐 등 수입차 빅3를 포함한 독일 차의 1∼8월 시장 점유율은 69.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p 떨어졌습니다. 반면 프랑스 자동차는 1.2%p, 영국과 미국 차는 각각 0.9%p와 0.2%p 올랐습니다. 판매가 늘어난 비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볼보는 세단과 SUV를 합친 크로스컨트리를 선보였고, 미국의 지프는 첫 소형 SUV 레니게이드 출시했습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 "지프 패밀리를 확장하기 위해 소형 SUV를 들여왔고, 소형 SUV를 통해 좀 더 젊은 고객들을 모으려고 합니다." 한때 강남 쏘나타라 불리며 수입차 시장을 주도했던 일본 렉서스는 인기 차종인 ES 새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 "외장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지만, 많이 바뀐 것처럼 보여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혼다는 대형 SUV 익스플로러와 파일럿을, 영국 재규어와 일본 닛산은 스포츠 세단인 XE와 맥시마를 출시했거나 내놓을 예정입니다. 독일 차의 독주를 막으려는 경쟁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잇따르며 수입차 시장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