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터널, 극심한 정체 왜?(2024.3.26/뉴스데스크/MBC경남)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석동터널, 극심한 정체 왜?(2024.3.26/뉴스데스크/MBC경남)

#석동터널 #개통 #램프구간 #진해 #숙원사업 #제2안민터널 ◀ 앵 커 ▶ 창원시 진해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석동터널이 지난주 개통했습니다. 운전자들은 정체가 해소될 걸로 기대했는데 막상 개통하고 보니 실망스럽다고 하소연합니다. 왜 그런지 장 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차량 통행량이 비교적 적은 정오 무렵 석동터널 진출입로 상황입니다. 왼쪽 램프 구간에서 빠져 나온 차량들과 석동터널에서 나온 차량들이 만납니다. 불과 80미터 앞 교차로 구간에선 직진 차량과 좌회전 차량이 뒤엉킵니다. 안전지대를 넘나드는 차량도 많습니다. 퇴근 차량이 몰리는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교차로부터 시작된 정체는 수백 미터 떨어진 도로까지 이어집니다. 주민들 간의 SNS에는 '병목이 심하다'거나 '서너 번 신호 주기를 기다렸다'는 글이 잇달고 있습니다. 임시 개통 직전 설치한 안전지대가 정체 원인 중에 하나로 꼽힙니다. 설계 상으로는 석동터널 출구 2개 차로, 교차로 구간 4개 차로인데 안전지대를 설치하면서 2개 차로가 줄어든 겁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만든 차로 일부를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겁니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에 따라 안전지대를 설치했다고 해명합니다. ◀ INT ▶방문수/진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램프 구간하고 상충되는 부분에서 사고 위험이라든지 이런 게 많이 존재할 것 같아서 (도로교통)공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가지고 안전지대를 설치했습니다." 석동터널 건설 감리단은 '설계에 없는 안전지대가 설치됐다'며 '이상하다'는 반응입니다. ◀ SYNC ▶양재현/석동터널 감리단장 "설계에는 그렇게 안 돼 있어서 그렸는데 그렇게 갑자기 와서 지우고 다시 그린 거예요. 그런데 차선을 조금 그린 게 이상하긴해요. 제가 봐도..." 석동터널 개통에 대한 진해 주민들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안전지대를 없애고 설계대로 차로를 확대' 하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 SYNC ▶서광수/진해아파트대표자연합회 "비싼 돈 들여가지고 공사를 해 놓고 안전지대로 또 막아버렸습니다. 일단 복원을 먼저 해서 국토부 고시 도면대로, 완공된 걸 다시 복원해서 제대로 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경찰은 당장 신호 주기를 조정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지대를 없애는 방안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 END ▶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