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내한' 미란다 커(Miranda Kerr), 뷰티 노하우 공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눈TV] '내한' 미란다 커(Miranda Kerr), 뷰티 노하우 공개

(서울=News1) 정윤경 기자 =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가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했다. 미란다 커는 12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입생로랑'부티크을 찾아 자신이 즐기는 화장법 및 화장품들을 소개했다. 이날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씨는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의 모델을 앉혀 두고 미란다 커가 하는 화장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손 씨가 베이스, 하이라이트, 컨실러의 기능을 담고 있는 매직펜을 눈가 주름에 발라주자 미란다 커는 "(매직펜은)특히 눈 밑, 눈 주변에 발라서 하이라이트 효과를 준다. 코 주위와 입 주변, 어디든 사용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직펜이)가볍고 깔끔해서 특히 여름에 쓰기 좋기 때문에 파우치 안에 항상 매직펜을 넣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손 씨가 붉은 색의 틴트를 모델의 입술에 바르자 "틴트를 간단히 발라주면 외모가 화려해 보이면서도 깔끔해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파우더를 바를 때는 "햇빛을 받으면 아름다운 광채가 나는 파우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세계 백화점과 앞서 방문한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에서는 미란다 커가 등장하자 그를 보기 위한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미란다 커는 팬들을 향해 한국말로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감사해요"라고 외쳤으며 일부 팬들과는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난 11일 입국한 미란다 커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는 등 13일까지 방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