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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뉴스] 릭 워렌 목사, 정신건강 목회 시작

미국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가 정신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한 목회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릭 워렌 목사는 가톨릭교와 정신병 국가연대와 함께 사역 팀을 구성하고, 오는 28일 '정신건강과 교회'를 주제로 정신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이슈를 다루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워렌 목사는 "이 회의가 정신병자와 함께 사는 가족들을 교육하고 정신병과 싸우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다른 교회들도 유사한 정신병자 목회를 만들 수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릭 워렌 목사 부부는 지난해 4월 아들 매튜 워렌이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했던 아픔을 겪은 바 있으며, 이후 정신병과 싸우는 사람들로부터 만 통 이상의 이메일과 편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렌 목사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회 내에서조차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을 겪는 사람에 대한 지원과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목회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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