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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 통합이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통합 특별시장 후보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공천을 하겠다며 '시민배심원제'를 꺼내들었습니다. 달라진 판에는 시도민들의 뜻을 담을 새 규칙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전남광주 특별시장 후보를 결정할 더불어민주당 경선 방식으로 시민 공천 배심원제가 추가됐습니다.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50% 씩 반영하는 기존 제도 대신 배심원제를 더해 좀 더 정밀하게 평가하겠다는 겁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부위원장 : "시도민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이 되면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리고 통합특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하자는 취지이고…."] 본선 진출 후보도 3명으로 압축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5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현재 예비 후보 구도는 광주 4명에 전남 4명. 본선의 특정 지역 쏠림을 예방하는 역할과 함께 단일화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예선의 토론회와 연설회부터 본선의 투표까지 예고된 권역별 순회도 통합 특별시 경선만의 특징입니다. 광주권, 전남 동·서부권 식으로 나눠질 것으로 보이는데, 흐름을 잡기 위해 우세 지역에서 시작하려는 후보 간의 신경전도 불가피합니다. 이런 변화는 여론조사 선두권 후보들에게는 부담이지만 하위권이나 새롭게 등장할 후보를 경쟁의 무대로 올리는 효과도 있습니다. 통합 특별법은 특별시장에 출마하려는 후보의 공직 사퇴 시한을 법이 공포된 이후 10일 안으로 규정했습니다. 공직 사퇴 시한이 열흘 연장된 셈인데 이 사이 민주당 경선에 도전하는 새로운 후보가 등장할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