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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http://www.doctalk.co.kr 안녕하세요, 제가 비만 때문에, 비만약을 먹을까 하는데요... FDA에서 안전성을 승인 받은 비만 약제는 무엇이 있나요? (서초 20대 중반/여 비만약)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송종언입니다. 비만은 단순 미용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당뇨 등의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높게 알려지면서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기간 복용 가능한 비만 약제들이 개발 및 연구되어 FDA에서 승인을 받고 현재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는 뇌와 장에 작용해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피하주사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벨빅(로카세린)은 뇌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에 작용을 하게 되고, 세로토닌은 식욕과 감정을 조절하기 때문에 우울감을 동반한 스트레스성 폭식증에서 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콘트라브는 날트렉손과 부프로피온의 복합체로써 부프로피온은 금연치료에, 날트렉손은 알코올 중독 치료에 사용되기 때문에 흡연, 음주가 많거나 식탐 등의 음식중독현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더 효과적입니다. 제니칼(올리스타트)은 지방의 흡수과정을 방해하기 때문에 섭취한 지방의 약 30% 정도가 소화되지 못하고 대변으로 배출되게 하여 체중을 감량시킵니다. 단기간 사용에 승인을 받은 약물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이 대표적이며 사용시 내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3개월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의 복합체인 큐시미아는 체중감량 효과면에서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한국에서는 출시 예정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FDA 에서 승인되었다고 해서 무분별하고 무조건적인 약물 복용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보다는 식사, 운동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의사와의 꾸준한 상담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www.doctalk.co.kr/counsel/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