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중도 대통령’ 탄생…20년 좌파 일당집권 ‘마침표’ [맵 브리핑] / KBS 2025.10.20.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볼리비아 ‘중도 대통령’ 탄생…20년 좌파 일당집권 ‘마침표’ [맵 브리핑] / KBS 2025.10.20.

다음은 볼리비아로 갑니다. 현지 시각 19일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 성향의 58살 로드리고 파스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볼리비아는 2005년 대선 이후 20년간 이어진 좌파 집권의 종식을 맞게 됐습니다. 볼리비아 최고선거재판소는 중도 성향의 기독민주당 소속 로드리고 파스 후보가 52.2%를, 함께 결선을 치른 우파 성향의 자유 민주당 소속 호르헤 키로가 후보가 47.8%를 득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스 당선인은 정부 권한 분산과 민간 부문 성장 촉진 등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온건한 접근법을 선호하는 후보로 평가받으면서, 중도파 또는 중도우파로 분류돼 왔는데요. 파스의 당선으로 볼리비아에는 2005년 대선 이후 20년 만에 사회주의 좌파 정권 대신 자유주의 중도 성향의 정권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볼리비아는 국가 주도 경제 체제 아래 진행된 무리한 국책사업, 외환 정책 혼선에 따른 중앙은행의 달러 부족, 관료 부패 문제 등으로 총체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파스 당선인은 선거 유세 기간 미국을 찾아 트럼프 행정부 측과 접촉하며 미국과의 연대 강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파스 당선인은 다음 달 8일 취임합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볼리비아 #로드리고파스 #중도 #대선 #대통령 #트럼프 #월드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