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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벚꽃 피면 지역상권 '들썩' [송파] 딜라이브 뉴스

석촌호수 벚꽃 피면 지역상권 '들썩' 【 앵커멘트 】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개화시기에 석촌호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이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지역상권도 간만에 활기가 돌았다고 하는데요. 이상범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사 】 빅데이터 분석 결과, 벚꽃 시즌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사람은 총 41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화시기인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집계한 수치입니다. 눈에 띄는 건 방문객의 증가 폭입니다. 189만 명에 머물렀던 지난해 달리 올해는 무려 220만 명이 늘어 118%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 김태남 과장 / 송파구청 관광진흥과 ) "석촌호수가 벚꽃축제로 최대 제일 좋은 관광지거든요. 그래서 위치적인 장점을 발휘해서 많은 인파들, 관광객들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덩달아 지역 상권은 호재를 만났습니다. 방이맛골에서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는 노연수씨. 벚꽃이 필 때면 으레 매출이 오르는데 올해는 최고 두 배 이상 뛰었다고 말합니다. ( 노연수 사장 / 'ㅌ' 식당 ) "외국인들이 일단 많이 왔고요. 보통 사람들이 오후 3~4시에 와 가지고 저녁 6시가 되면 집집마다 꽉 찼던 것 같아요. 벚꽃축제 때는…" MZ세대가 주 소비층인 베이글 전문카페도 매장 리모델링 이후 최고 매출을 찍었습니다. ( 장유정 매니저 / 'K' 카페 ) "평소 주말에 비해서 5~60% 정도는 높게 올라갔던 걸로 기록이 됐습니다. 그리고 저희 리뉴얼되고 나서 최고 매출을 찍었습니다." 실제로 축제기간 석촌호수 주변 상권이 들썩였습니다. 송파구에 따르면 방이맛골은 50억, 송리단길과 호수단길은 각각 19억과 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송파 석촌호수. 활짝 핀 분홍빛 벚꽃이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딜라이브뉴스 이상범입니다. #지역상권 #석촌호수 #벚꽃 #빅데이터결과 #방이맛골 ● 방송일 : 2025.04.22 ● 딜라이브TV 이상범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송파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