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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부모 모셔야" 응답 21%뿐...15년 만에 '반토막' / YTN

'부모 부양 책임이 자식에게 있다'는 전통적인 인식이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7천8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부모 부양의 책임은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응답자의 3.1%가 '매우 동의한다', 18.3%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두 응답을 합쳐 21.4%만이 자녀가 부모를 모셔야 한다는 데 동의한 것입니다.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5%였고, 반대 의견은 거의 절반인 49.1%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인식은 15년 전 조사 결과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2007년의 경우 '부모를 모실 책임이 자녀에게 있다'는 의견에 52.6%가 동의했고, 반대 응답은 24.3%로 그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2013년 조사에선 동의가 35.45%, 반대가 36.03%로 역전됐고, 2016년엔 동의 33.2%, 반대 34.8%, 2019년엔 동의 23.34%, 반대 40.94%로 점점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YTN 김준영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