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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지난 26일 암 투병 끝에 향년 89세로 타계했습니다.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BTN을 통해 ‘이어령의 향가 나들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한국 대표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던 이어령 전 장관. 이 전 장관은 20대 초반, 문단 원로들의 권위 의식을 질타한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각종 언론사 논설위원 등을 역임하며 당대 최고 논객으로 활약했고, 이화여대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기도 했습니다. 문화부 초대 장관에 임명된 후 국립국어연구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 등 4대 사업으로 문화정책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암 투병 중에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BTN불교TV를 통해 ‘이어령의 향가 나들이’를 진행했습니다. 이어령 / 전 문화부 초대 장관(BTN ‘이어령의 향가 나들이’ 중) (고향 것은 ‘향가’고 진짜 노래는 다른 데 있다고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진짜 행복할 수가 없고, 의식주는 해결될지 몰라도 진선미라고 하는 짐승과 구별되는 그 가치의 세계는 나날이 의식주에 먹혀간다...) 이 전 장관은 “향가를 배운다는 건 고향의 노래,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자 해석에 매여 제대로 보지 못했던 신라 향가의 진면목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원음이자 뿌리인 향가에 깊은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이어령 / 전 문화부 초대 장관(BTN ‘이어령의 향가 나들이’ 중) (정말 미(美)를 알아차린 것. 산천초목이 웅성거리잖아, 이 여성이 나왔을 때. 남자들끼리의 얘기가 아니라고. 그게 어떻게 인간세상이야? 그건 불역의 세계고 초월적 세계란 말이야. 그게 신라의 미학이고 종교의 시작이고...) 지난 2006년 동국대 개교 백주년을 기념해 불교TV와 동국대 정각원이 공동주최한 자리에서 '한국 인문학의 뿌리는 불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어령 / 전 문화부 초대 장관(2006년 11월) (일상적으로 우리가 쓰는 말을 가만히 보면 불교에서 나온 말들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런데 그 말을 추적해보면 불교에서 끝나지 않고 훨씬 더 근원적인 데로 올라가서 전 세계의 인류의 수원지가 보이는 거예요.) 지난해 10월 문인으로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한 공로로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한 이 전 장관.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다음 달 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엄수됩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