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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 도덕산 도덕암 사찰은 기도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삶에 지친 사람들이 쉬다가 가는 곳이기도 하다. 용오름 사진을 내어주시던 도덕암에서 만난 종덕 스님의 말씀이시다. 목탁대사께서 득도하신 도덕암에는 속명이 석목탁이신 주지 종덕스님께서 용오름을 내어주셨다 사찰 여행 http://9594jh.blog.me/173236112 도덕암은 안강과 고경의 경계를 이루는 702m 도덕산(道德山) 상단부에 있는 암자다. 원래 이 산은 선덕여왕이 찾아온 산이었다고 두덕(득)산으로 불리다가 이언적에 의해 도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국보 제40호 정혜사지 13층석탑이 있었던 만큼 이곳은 큰 사찰과 암자들이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정혜사와 12개의 부속암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 남은 것은 도덕암뿐인 듯하다. 높지 않은 산에서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깊은 산속에 그리고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사실 옥산사원이 보고 싶어서 찾아갔다. 그러나 공사 중인 옥산서원을 보고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산 쪽으로 가니 옥산지가 있었다. 옥산지의 분위기에 이끌려 머물다가 달빛에 취해 허생원의 인연, 성씨 처녀를 기다리다가 밤을 보냈다. 아침을 먹고 다시 떠는 나그네길 ‘도덕암’ 안내판을 따라가니 도덕암 주지 종덕스님께서 사진 두 장을 주신다. 도덕암에서 만난 일출의 모습과 옥산지의 용오름을 주신다. 옥산서원에서 정혜사지 13층석탑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옥산지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도덕암으로 가는 길이다. 도덕암 가는 길은 예전에는 포장이 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지금은 포장은 되어 있지만 가파르고 좁은 길을 올라가는 것은 조금은 용기가 필요할 듯하다. 중간쯤 올라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소형차량 진입금지’다. 오해하면 안 될 것은 대형차량이 들어오라는 뜻은 아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감당할 수 있는 차만 오라는 뜻이다. 4륜구동이라면 문제가 없을 듯하다. 촌놈의 차는 4륜이 아니지만 무식하게 올라간다. 절이 보일 무렵에 도덕산 등산길 팻말이 있다 차를 세우고 바라보니 도덕산에 자리한 도덕암의 만추가경이 꽃처럼 피어오른다. 구비 고운 길을 올라가니 사실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다. 가능하면 차를 세우고 올라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절 입구에 있는 그네와 훌라후프 그리고 투전놀이기구가 있고 전통 놀이 마음껏 즐기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많은 절에 가면 이곳은 출입 금지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모습을 보고 여기 계시는 스님은 어떤 분일까 생각했는데 종덕 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는 곳이다. ‘절이 어떤 곳입니까?’ 라고 여쭈었더니 ‘기도하고 공부하는 곳이지만 보통사람들이 와서 좋은 경치에 시원함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절을 찾아와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공감이 가는 말씀이었다. 스님의 법명을 여쭈니 우리 시대의 학승이며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내신 지관스님을 수행국장으로 보필한 종덕스님이시란다. 총무원 일을 마치고 폐사지를 돌아다니며 불사를 주로 하시고 계신단다. 도덕암도 오실 때만 해도 많은 점이 부족했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가꾸셨다고 한다. 바위 위로 당우가 보이는데 안내판이 있다 신라 천년 고찰 도덕암 산신각은 목탁대사께서 앞바위에 앉아 새벽 일출을 화두로 삼아 참선하여 득도했던 유명한 곳입니다. 올라서 보니 삼성각 앞의 목탁대사 바위는 과연 도덕산의 기운이 흘러내린 듯하다. 범인의 눈으로 봐도 전망이 좋다. 목탁대사 바위에서 바라본 도덕암은 가을 속에 잠겨 있었다. 내려와서 바라본 도덕암은 절벽 앞에 따뜻한 곳에 자리잡았다. 밖에는 작은 불상들이 바위 앞에 앉으셨고 대웅전에는 미소 띤 부처님을 모셨다. 부처님 바라보시는 도덕암 풍경을 바라본다. 도덕암 풍경에 취하는데 스님께서 따뜻한 방으로 불러 주시는 차 한 잔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스님의 속명이 목탁인 것을 알았다. 목탁대사가 깨달음을 얻은 도덕암을 지키시는 종덕스님의 속명이 목탁이라는 것이 우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님의 말씀처럼 도덕암에 올라와 편안히 놀다 가는 것만으로도 복 받은 것이 아닐까? 그러고 보면 스님과 나의 인연도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만난 인연들도 우연한 것은 아닐 것이다. 시원한 풍경을 눈에만 담아 두기 아쉬워서 사진으로 담아 보다가 바라본 세상은 첩첩산중이다. 머물 수 없으니 올라온 그 길을 되돌아 고운 인연을 찾아 세상으로 나선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도덕산 도덕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