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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인디오기행_문명의 길 위에 서다

멕시코 인디오기행_문명의 길 위에 서다 -2011년 8월 18일 방송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 시티, 세계 수준의 거대 도시인 서울의 세 배다. 뿐만 아니라 서울에 비해 두 배 정도 많은 자동차가 달리고 있는 초거대도시인 이곳은 과거 정복자의 손에 묻혀진 거대한 문명을 품고 있다. 에스파냐 군대의 발길이 닿기 전, 이곳에는 200년 동안에 걸쳐 화려한 문명을 건설한 아즈텍 제국이 번성했고, 그 이전에는 천문을 관측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쌓고, 거대한 돌에 사람의 형상을 새기는 등 뛰어난 마야문명을 남기고 있다. 멕시코 남쪽 밀림에는 여전히 마야의 원주민들이 살고 있다. 숫자와 언어, 그리고 도시국가를 건설한 마야. 그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500여 년 전, 유럽 문명의 수혈로 인해, 과거의 모습은 변형되거나, 섞이거나, 그 속에 녹아서 오늘에 이른다. 수 천 년의 시간동안 문명을 만들고 문화를 만들고 자신들의 삶을 가꾸어온 멕시코 인디오들. 이곳은 자신들의 조상이 묻혀 있는 곳이며 그들의 태를 묻은 곳이자 사시사철 자연의 흐름에 따라 다채로운 축제를 펼친 장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삶과 역사가 숨 쉬고 있는 땅이다.화려한 마야, 아스텍 문명의 길을 따라가 보는 ‘멕시코 인디오 기행 - 문명의 길 위에 서다’는 멕시코 땅에서 만난 다양한 문명의 역사이야기를 담아본다. 멕시코 시티,께찰란,볼라도레스,떼오띠우아깐,수미데로 캐년,팔렝케 국립공원과 박물관,라 라인사르,아구아 아줄,보남파크,치첸이싸,메리다,뚤룸,깐꾼,대구MBC,김홍락 촬영감독,권병진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