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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졸업 앨범 대신 ‘캠퍼스 스냅’…코로나 학번은 웁니다 / KBS 2022.02.09.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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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졸업 앨범 대신 ‘캠퍼스 스냅’…코로나 학번은 웁니다 / KBS 2022.02.09.

이어서 ET콕입니다. 이맘 때가 되면 귓가를 맴도는 추억의 한 소절.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아쉬운 마음에 눈가를 훔치던 졸업식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교장 선생님의 일장 연설이 끝나면 가족들과 다같이 찰칵. 그리고 부리나케 향하던 곳 중국 음식점입니다. 자장면은 졸업식 날 맛보던 최고의 메뉴였습니다. ["오메오메, 자장면 맛있겠다잉. 잘먹겠습니다!"] 세대를 거치며 졸업식 풍경은 달라져 왔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기분조차 느끼기 어렵게 됐습니다. 코로나19 탓입니다. 아예 온라인 졸업식을 치르거나, 대면 졸업식이라도 가족 등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면서 졸업식에 직접 꽃을 들고 혼자 등교하는 '웃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추억을 소환해줄 '졸업 앨범'은 고사 위깁니다. 학교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속 시간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멈춰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소풍·수학여행, 운동회 등 외부 활동 자체가 없었습니다. 초중고 학교마다 앨범에 담을 사진 구하기가 그야말로 별따깁니다. 개인 사진을 여러 명이 함께 있는 것처럼 합성해 앨범에 넣거나, 학교를 배경으로 최대한 합성한 티가 나지 않게, 편집의 기술을 발휘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시나 그림으로 사진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최근 미 오리건주의 한 초등학교 졸업앨범입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마스크를 쓴 채 지면을 채웠습니다. 국내 대학가에선 앨범 제작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합니다. 대신 캠퍼스 스냅이란게 등장했습니다. 의기투합한 친구들끼리 사진작가를 고용해 교정에서 찍는 사진을 말합니다. 보통 시간당 10만~15만원 안팎, 사진을 찍는 사람 1명이 늘 때마다 3만원 씩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요즘 세대들이야 휴대전화나 SNS를 열어 지나온 흔적을 살펴보지만 5060 세대는 빛바랜 앨범을 들춰야 합니다. 수십년이 지나 우연히 마주한 과거의 나, 지금은 알아보기 힘든 생경한 모습에 때론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 "여기있네! 김청희! (어유, 너 지금 인물났다.)"] 졸업 앨범은 행복을 만들어 가는 첫 단추이자 힘들 때마다 열어보는 위로의 창고였습니다. 바이러스가 이런 소소한 행복마저 앗아가는 게 못내 서운하기만 합니다. 행복은 셔터를 누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내년 졸업식장에선 다시 셔터를 누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ET 콕이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졸업식 #캠퍼스스냅 #졸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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