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머나먼 종전의 길…5년차 러-우 전쟁 어디로? [뉴스in뉴스] / KBS 2026.02.1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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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5년차에 접어들게 됩니다. 당시에는 전쟁이 이렇게 오래 지속될 것이란 예측은 드물었는데요. 종전 소식은 언제쯤 들려올까요. 국제부 금철영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근 미국의 중재로 종전을 위한 3자 회담도 열렸는데, 획기적인 진전은 없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기자] 만 4년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엄청난 인명피해와 국가적 자원이 소모된 만큼, 교착 국면에서 전쟁을 끝내려면 합당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양측 모두 만족시킬 만한 명분이나 실질적 조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회담이 열렸었죠. 구체적 협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 뒤 '실질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외교적인 표현으로, 이 말은 양측이 원하는 구체적 목록을 테이블에 올려놨다는 의미와 함께 서로 입장차를 확인했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할 때 쓰입니다.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죠. 협상이 끝난 뒤 나온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의 발표내용 들어보시죠. [헤오르히 티히/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 : "전쟁이 어떻게 끝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세부적인 차이가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크라이나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결정을 내릴 때까지 특별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앵커] 결국 핵심 쟁점에는 의견 접근이 없었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까지 95% 왔다고 언급한 이유가 뭘까요? [기자] 양측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인정하는 그 10퍼센나 5퍼센트가 사실상 협상의 전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지 않는다든지, 협상 타결 뒤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양측간 비무장 지대를 설치하고 다국적군 군대를 주둔시킨다든지, 이런 내용들을 미국이 제시하고 양측이 큰 이견을 보이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게 90퍼센트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협상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여기에도 어떤 복병이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끝난 뒤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안전보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만 봐도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안전보장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수 있을텐데요. 들어보시죠.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타결되지 않은 종전협상안) 10퍼센트가 합의돼야 수백만명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현재 격전지인 도네츠크의 90퍼센트 정도를 점령했는데 나머지 지역 할양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현안을 타결하는게 핵심인데 결코 쉽지 않은 것들이죠. [앵커] 종전 예상 시기는 어떻게 가늠해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영토문제가 타결될지 여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가 타결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 종전 가능성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전쟁수행 능력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판단이 나올 때까지 협상이 탄력받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CSIS와 영국 싱크탱크들이 분석하는 지금까지의 러시아군 사망자는 최소 30만명에서 35만명 입니다. 2차 대전이후 소련과 러시아가 참전한 전투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훨씬 큰 수칩니다. 전투 불능의 부상자까지 포함하면 백만명 이상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우크라이나군 사상자도 최소한 러시아군의 절반 정도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심각한 병력 고갈이 가장 큰 문제고,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봉쇄가 심해져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도 참전한 만큼 한반도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봐야될텐데, 계속되는 전쟁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도 짚어주시죠. [기자] 러시아는 나토국가들이 확대되는 것을 극대로 꺼려왔었죠. 나토는 소련시절 소련이 주도한 바르샤바조약기구에 대항하기 위한 군사동맹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면침공이후 나토가 급속히 확대됐습니다. 핀란드가 75년간 유지했던 중립을 포기하고 나토에 가입했고 스웨덴도 나토에 합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후의 상황을 보면, 흑해에서 터키는 물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까지 가세해 대 러시아 해상봉쇄에 나서고 있고, 폴란드가 전력을 대폭 증강하면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영향력이 강했던 발트3국에는 나토주둔군이 증강되고 감시센서가 있는 장벽들이 건설중입니다. 핀란드가 러시아로 이어진 국경검문소를 전면 폐쇄하고 장벽을 건설하면서 러시아는 유럽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대규모 파병을 받아들이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사실상 100년만의 동진을 하게 된 상황인 만큼 전쟁 장기화는 러시아는 물론 동북아 전체에도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한미희 이재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종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