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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 유럽 자동차여행 이탈리아 33편2022 11 29 파도바Padova

베네치아 인근의 오래된 도시 파도바를 여행했습니다. 찾아간 유료주차장이 공사중이라 주민들이 주차한 도로변에 같이 주차했다가 불법주차로 견인되어 벌금과 견인비를 내고 차를 찾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잠깐의 방심으로 큰 곤혹을 치룬 하루였습니다. #이탈리아여행 #자동차유럽여행#차박세계여행 #캠핑카유럽여행 #차박캠핑 2022.11.29. 화. 춥고 흐림. 일어나 조자매 차에서 아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의 여행 경로를 따라 헤어졌다. 파도바 Parco Tito Livio 공원 45.412308, 11.882023 이동했는데 공사 중으로 주차가 불가하여 주차지를 찾다가 주민들이 주차한 주차선 없는 인근 도로변 45.410732, 11.883935에 주차했다. 주차선이 없어 게름 찍 했는데 다른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 망설이다 주차하고 걸어서 파도바 시내 투어. 파도바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1222년에 설립된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파도바 대학교와 천문대를 자랑하는 곳이며, 갈릴레이가 파도바 대학의 교수였다고 한다.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라지오네 궁전(Ragione Palace)과 14세기에 생겨 정부의 공식적인 행사가 많이 열린다는 시뇨리 광장(Piazza dei Signori)를 구경하고 파도바 대성당(Padua Cathedral)으로 이동했다. 파도바 대성당은 산타 마리아 아순타 대성당(Santa Maria Assunta Cathedral)인데, 파도바인들이 더 일반적으로 ‘두오모(Duomo)’라고 부르며 이 도시에서 가톨릭 예배의 주요 장소이자 4세기 이후의 주교 관청이라고 한다. 스크로베니 예배당(Cappella degli Scrovegni)은 문이 닫혀 구경하지 못했다. 차로 돌아오는데 저 앞에서 테식이가 견인되는 것이 보였다. 아차, 방심하다 또 불법주차로 견인을 당한 것이다. 후회를 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얼른 뛰어서 따라 갔으나 놓치고 현지인에게 물어 견인소 찾아갔다. 다행히 견인소 안에 테식이가 보여 안도했다. 담당 경찰이 오기를 한참 기다려 견인비 98유로와 벌금60.9유로, 총 158.9 유로를 지불하고 테식이 찾았다. 그동안 열심히 아낀 주차비를 모두 토해낸 기분이다. 베니스로 이동하여 인근 오토그릴을 찾았으나 샤워장이 없어 샤워를 하지 못하고 외곽의 포르트 디 메스트레 쇼핑센터(Centro Commerciale Porte di Mestre) 45.511072, 12.228959로 이동하여 주차하고 쉬다가 차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