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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는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은 모두 함흥 출신의 월남 실향민이었다. 부친은 함흥학생사건(1946) 가담 후 신변의 위협을 느껴 천신만고 끝에 홀로 북을 탈출하였다. 서울에서 할머니와 지내던 구술자는 중학교 때 부산에 내려와, 1977년 부산여대 미술과에 진학하였다. 학보사에서 사진과 만화를 담당하였지만 정치나 사회 문제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YH사건을 접하면서 여공들의 용기 있는 모습에 크게 충격을 받았고,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되었다. 1979년 가을 후배의 부탁으로 자갈치 인근에서 몇 주간 야학 교사를 하기도 하였다. 1979년 부마항쟁 직전 일련의 정치·사회·경제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부산여대에는 큰 동요는 없었다. 1979년 10월 18일 계엄령 발령 소식도 휴교령으로 폐쇄된 교문 앞에서 친구를 통해 들었을 정도였다. 계엄령이 발령되었으므로 위험하다는 말이 일부에서 나왔으나, 그럼에도 침묵시위에 동참하여 대열의 선두 그룹에 서서 팔짱을 끼고 서면을 향해 나아갔다. 부전시장 근처까지 행진하였을 무렵 서면로터리에서부터 몰려오는 전경을 마주하자 두려운 마음에 대열을 이탈하여 귀가하였다. 구술자는 여성들의 시위가 편견 없이 사실 그대로 부마민주항쟁사에 기록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