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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26, 김율희)가 전 남편이자 FT아이랜드 멤버 최민환(31)과 한 남성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녹취에는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담겼는데요.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라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인데 전 남편이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딴 돈을 기분 좋다고 가슴이 있는 잠옷 카라에 반 접어 꽂았다.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율희는 최민환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녹취에는 '셔츠(셔츠룸)', '가라오케(유흥주점)' '텐(텐프로)' '초이스' 같은 유흥업소 관련 은어가 등장해 최민환의 불건전한 사생활을 암시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된 후 최민환을 향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소속 그룹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출연 중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율희는 2018년 임신 소식을 알리며 FT 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했습니다. 최민환과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5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