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하루종일 재판? "재판장님!" 반발한 윤 대통령 측..."로봇도 아니고, 대통령도 인권이 있어요!" (현장영상) / SBS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주 2회 하루종일 재판? "재판장님!" 반발한 윤 대통령 측..."로봇도 아니고, 대통령도 인권이 있어요!" (현장영상) / SBS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주 2회 종일 재판' 방침을 밝히며 신속하게 진행하려 하자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에게도 인권이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차기환(61·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는 16일 열린 2차 탄핵심판 변론에 "피청구인(윤 대통령)이 어제 체포된 상황에서 저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틀 간격으로 하는 것은 충실한 변론을 하기가 힘들다"며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 탄핵심판을 하는데 아무리 형사 절차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피청구인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했습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다음 달 6일과 11일, 13일에 오전 10시부터 종일 변론을 열겠다며 의견을 묻자 나온 항의성 발언입니다. 차 변호사는 "(구치소에) 접견 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며 "기일 간격을 넓혀주시고, 변호인들도 로봇이 아닌데 어떻게 그다음 날 준비하고 또 와서 변론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문 대행이 기일 지정을 고수하자 차 변호사는 "아무리 대통령이 직무 정지된 기간을 짧게 해야 할 사유가 있다고 치더라도 저희도 세계 10위권의 문명국가인데 대통령의 인권이 남파된 간첩보다 못하느냐"고 따졌습니다. 문 대행은 그러나 "재판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변경하지 않겠다"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줄곧 탄핵심판에서 따질 쟁점이 많다며 속도 조절을 주장해왔습니다. 앞서 헌재가 변론기일을 일괄 지정한 것에 이의신청했으나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신속한 재판을 주문해왔던 국회 측 대리인단 소속 장순욱 변호사는 재판 종료 뒤 취재진에 "(헌재가) 재판을 최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충실히 변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윤현주 / 영상제공 : 헌법재판소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951111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 #헌법재판소생중계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2차변론 #윤석열탄핵심판 #윤대통령탄핵심판 #탄핵심판 #헌재 #헌법재판소2차변론생중계 #탄핵심판생중계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구: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