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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스트립바 강요 공방...업소 "스트립쇼 한다" / YTN

[앵커]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미국 출장 중 현지 가이드에게 스트립바 출입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두고, 진실 공방이 뜨겁습니다. 압박이 있었다는 가이드의 거듭된 주장에 최교일 의원은 정치적 목적이 의심된다고 역공을 폈지만, 여론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미국 뉴욕 출장 당시 방문했다는 주소에 위치한 술집 홈페이지입니다. 소개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여성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현지 가이드는 보좌관까지 말렸지만, 최교일 의원이 해당 스트립바 방문을 강하게 몰아붙였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대니얼 조 / 미국 현지 가이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 : 최교일 의원께서 이런 문화도 체험해야 한다는 식으로 하면서 밀어붙여서 그때 왔던 분들하고 다 입장을 하게 됐습니다.] 최교일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반박에 나섰습니다. 전날 해명과 달리 노출한 무희가 있었다고 한 발 빼면서도 다만, 옷을 다 벗고 춤춘 사람이 있지도 않았고, 보지도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가이드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특보 출신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오찬에도 초대받은 인물이라면서 여권의 표적 공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최교일 / 자유한국당 의원 : 다른 현역 의원들에 대한 추태를 많이 보았다고 언급하면서도 오직 최교일 의원만을 문제 삼는 것은 야당 의원을 표적으로 했다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교일 의원이 방문한 업소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여성이 옷을 벗는 스트립바가 맞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해당 업소 관계자 : 스트립 클럽이자 남성 유흥업소입니다. 스테이크집이기도 합니다. (방문하면 여성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까? 네. (스트립쇼 맞습니까?) 네. (상반신을 노출합니까?) 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3당은 일제히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한국당의 징계나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YTN 우철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