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선 후보와 소통하겠다"…이번 주 의대생 집단 유급 기로 [MBN 뉴스센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의협 "대선 후보와 소통하겠다"…이번 주 의대생 집단 유급 기로 [MBN 뉴스센터]

【 앵커멘트 】 전국의 의사들이 긴급히 모여 대선 후보자들과 접촉할 기구를 만들었는데, 의정 갈등을 풀 해결책 마련은 요원합니다. 등록은 했지만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에 대해 각 대학이 유급을 통보하기 시작하면서 의대 교육 파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과 분야를 대표하는 의사들이 모여 구호를 외칩니다. "의료붕괴 책임자들, 즉각 사퇴하라." 의사협회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조기 대선에 맞춰 대선기획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 인터뷰 : 민복기 / 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본부장 "의대생·전공의 전부 다 고생 많이 하고 있는데, 돌아오려고 하면 합당한 명분이 필요하고…. " 의협은 유력 대선 주자들과 접촉해 의료계 현안을 풀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의사협회가 대선 국면에 편승하기 위해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대선기획본부를 통해 정치권에 호소하는 동시에 정부를 압박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여야의 선거전이 중도층 잡기에 집중하고 있어, 의료계 갈등 해결은 후순위라는 점입니다. 2026학년도 증원 여부 결정도 늦어지면서 의대생 수업 거부로 인한 집단 유급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에 이어 연세대와 아주대 등이 이번 주 집단 유급 처리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4·25학번이 대거 유급 할 경우 내년 1학년 수가 1만 명에 달해 의대 교육 파행은 더 심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백성운 VJ 영상편집: 이유진 그래픽: 유영모 [이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