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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우리나라로 온 고려인 5세 수험생이 대학 합격증을 받고도 경제적 사정 탓에 진학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는데요. 사연을 접한 고등학교 동문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새내기 만들기'에 힘을 모았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나라로 오게 된 김막심군. 고려인 4세였던 부모님을 따라 5살에 고국을 밟은 겁니다. 집에서는 부모님과 러시아어로, 친구들과 학교에서는 한국어를 쓰며 2개 국어 능력을 키워온 막심군.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수상에 한국어능력시험 최고 등급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지난 10월,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 계열 합격증도 손에 쥐었습니다. [김막심/창원중앙고등학교 3학년 : "합격 소식을 듣고도 마냥 좋아하지만은 못했거든요. 학비만 해도 굉장히 부담이 되고, 학비 이외에도 뭐 생활비가 굉장히 부담이 되었기 때문에."]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진학 포기까지 고민하던 때, 이 소식을 접한 창원중앙고등학교 동문회는 막심군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제2의 김장하 선생'이 되어주자는 선배들의 뜻으로 일주일 만에 목표 모금액 300만 원을 훌쩍 넘긴 1600여만 원이 모였습니다. [김성철/창원중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 "뿌듯하기도 했고 좀 가슴이 뭉클하다 해야 되나. 지속적으로 동문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좀 도움이 될 수 있으면은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수험 생활을 함께하며 마음을 졸여온 담임 선생님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곽민주/창원중앙고등학교 교사 :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저도 막심이도 너무 기쁠 따름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날개를 펼 수 있는 그런 매우 중심이 잘 잡힌 학생이니까 (졸업 뒤에도) 잘할 거라 믿습니다."] 러시아어로 '대단하다'라는 뜻의 막심군은 언어 능력을 활용한 무역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학교 새내기'부터 새로운 여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수험생 #창원중앙고 #대학합격 #고려인 #동문회 #새내기 #신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