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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정원이 아닌 도시를 품은 ‘정원도시’로… 세계는 지금 사람과 자연과 인간보다 도로와 건물이 우선순위인 도시 개발로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순서가 뒤바뀐 도시 개발로 인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사회적 고립과 소외 등 잘못된 고리를 끊기 위해 세계 각국의 도시들이 녹색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을 선언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정원이 있다. 현대의 정원은 ‘꽃과 나무가 있는 자연의 축소판’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넘어 소통과 교류의 공간, 치유와 치료의 공간, 가든 투어리즘을 통한 관광자원 등으로 의미와 가치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도시의 정원은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등 환경적인 혜택을 비롯해, 사회적으로는 사람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경제적으로는 관광산업 촉진 등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정원의 가치와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이러한 정원의 가치에 주목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도시 모델로 ‘정원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어떻게 정원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변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현대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원의 미래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시티인더가든 #대전MBC #특집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