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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여름휴가 기간이 시작하면서 계곡 또는 바다를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멀리 가지 않으셔도 서울 도심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성북구가 중랑천 야외 광장에 물놀이 수영장을 개장했는데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선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성북구 중랑천 다목적 광장이 워터파크로 탈바꿈했습니다.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 야외 수영장은 북적입니다. 첨벙첨벙 물놀이 하며 한낮 무더위를 피하는 시민들. 보기만 해도 아찔한 50미터 초대형 미끄럼틀에선 아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습니다. ( 김강산 초등학생 ) "(제일 재미있는 게 뭐예요?) 워터슬라이드요. 좋아요. 붕 뜰 때(좋았어요.)" ( 윤서준 초등학생 ) "뭔가 재미있어요 붕 뜨는 게(좋았어요.) 친구와 같이 왔다는 게(좋아요.)" 어른들도 신나긴 마찬가집니다. 아이들과 물놀이하며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씻어냅니다. ( 박상은 이용객 ) "여기 너무 재미있어요. 아기부터 어른까지 너무 놀 수 있는 것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이 중단됐던 성북문화바캉스. 3년간의 침묵을 깨고 올해 다시 재개했습니다. 초등학생용 슬라이드부터 영·유아를 위한 풀장까지 풀장 종류도 다양합니다.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해 수영장 입구에선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 "코로나 탓에 아이들이 제약을 많이 받았지요. 그래서 금년 여름에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성북에서 추억을 한 번 만들어보자 이런 취지에서 성북문화바캉스를 만들었습니다." 성북문화바캉스의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운영 기간은 8월 7일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박선화입니다. #성북구 #성북문화바캉스 #물놀이수영장 ● 방송일 : 2022.08.01 ● 딜라이브TV 박선화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70-8121-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