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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파주] 딜라이브 뉴스

파주 DMZ 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 앵커멘트 】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파주 DMZ 평화관광지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현장과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를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이 누적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전병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 기사 】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도라전망대입니다. 북한의 기정동 마을과 주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맑은 날에는 개성시내까지… DMZ에서 북녘땅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임진각을 출발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는 DMZ 평화관광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최홍석 / 서울시 송파구 ) "우리나라의 (분단) 아픔을 느낄 수 있고 또 이게 남북의 통일이 되는 마음을 그런 소원도 빌어보면서 한번 꼭 오고 싶었던 곳입니다." 2002년 시작한 평화관광은 해마다 평균 45만 명이상이 방문해 지난 8일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508만 명으로 전체 방문객 중 절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면 꾸준히 방문객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냉전시대의 산물인 분단의 현장과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 김경일 / 파주시장 ) "전 세계적으로도 분단의 현장이 이제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고요. 가장 첨예한 곳이기도 하고 또 생태적으로도 또 보고이기도 하고 참 이율배반적인 상황인데 이런 부분들을 관광객들이 한번 방문해 주시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아요." 파주시는 지난 7월부터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제를 도입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또 관계당국과 협의를 거쳐 출입 인원을 완화하고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김경일 / 파주시장 ) "여러 가지로 군이나 우리 정부하고 상의를 좀 해서 관광을 여유 있게 할 수 있도록 숫자를 좀 대폭 늘리는 부분들도 좀 생각을 하고요. 또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도 한번 우리가 파주 DMZ에 대한 우리 생태나 그 부분들을 좀 알리는 데 주력을 하고…" 시는 비무장지대 내 제 3땅굴 모노레일을 교체하고 도라전망대에 무장애 관람차를 설치하는 등 이동불편이 없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병천입니다. #DMZ #평화관광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비무장지대 ● 방송일 : 2024.11.29 ● 딜라이브TV 전병천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파주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