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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작가의 작품세계는 단호하고 명료하다. 마치 CD-ROM을 읽듯 투명하고 명증하다. 1993년 첫 개인전에서 2024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형상이 바뀌고 차원이 중첩되더라도 ROM=Read Only Memory처럼 불변의 내재율이 감지된다. 이질적 차원과 초월적 시각과 자의적인 해석을 창출하는 원동력을 파악할 필요가 절실해졌다. 작가에게서 생활과 환경을 분리할 수 있을 때 작품시각이 보이고 초논리 초차원 초해석을 발하는 논리가 보인다...그렇게 현실과 작가의 유토피아는 성립하였을 것이다. 김: 처음에 그러니까 미술과 비평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 맨 처음 느낀 게 그랬어요 아 이 분은 차원을 그리는구나 근데 그 차원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 차 이차 삼 차가 아니라 뭔가가 따로 유리되어서 지금 현재 상황 현재의 심리학 하고 유리된 어떤 뭔가가 둘에 같이 있고 지금 이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지금 작품들을 보니 그걸 알겠어요 그러니까 특히 위에 아크릴이 씌어져서 그 위에 다른 차원을 넣었단 말이에요 정면에서 보면 바로 밑 뒤가 보이겠지만 옆에서 보면 또 다른 차원이 있어요 그러니까 뒤샹이 얘기하는 것처럼 또 아니면 물리학에서도 우주 천체 물리학 에서 이야기하는 십일 차원 하아, 이런 정도의 굉장한 차원 같은 것이 여기에 들어가 있구나 라는 느낌이에요 어떤 데서 그런 느낌이 오는 것일까요? 박: 저는 그림자를 생각했어요 그림자 그림자 아 에, 그러니까 돌출된 거를 세공해서 띄우면서 그 그림자에서 그 양면성을 생각했어요 뭐 크게 보면 뭐 선과 악 일 수도 있고 음과 양일 수도 있고 문을 닫고 봤을 때는 아무리 자연이 아름다워도 나는 이방인이야 여기는 내가 정착할 곳이 아니야 난 떠날 것이야 이렇게 마음 먹었을 때 자연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다가 오지 않더라고요 김: 마치 그런 얘기를 듣는 것 같아요 평행 우주라고 왜 나하고 똑같은 공간에서 똑 같은 그런 시간들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그러나 서로는 다른, 그런 종류의 어떤 뭔가의 이야기라든가 아니면 느낌이라든가 감명 이라든가 감동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하나로 뭉쳐서 어떻게 만나는 지점이 있을 테죠 그 만나는 지점이 지금 이야기하신 거 박: 물지 바닷가에서 그 거기에 쪼그만 쪼그만 점처럼 있는데 꼬물 꼬물 움직여 생동감 넘치는 그러니까 바닷가에 등산객들 도 많고 그러니까는 울긋불긋 하더라고요 생략???작가가 터득한 이른바 ‘삶의 철학’은 오늘이라는 시대정신 속에서 자연에 인간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요, 자연과 인간의 상관관계를 그림에 녹여 넣는 것이었다. 자연과 인간의 상호관계가 그림에 생명력의 이름으로 녹아 들 수 있다면 삶의 철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불상은 문헌적인 고증을 거쳤다지만 구불상은 전거불충분 논거부적합 논증불가해의 총체적 집합체였다. 구불상은 ‘...아니다’라는 초월적 연역체계에서 ‘...각 시대정신의 부산물이며 전적으로 예술가의 상상력에 의해 생명을’ 얻게 된다고 작가는 정의하고 있다. 박: 화론에 묶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김: 지금 화론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화론에 입각해가지고 그렇다기 보다는 화론은 화론 대로 가고 그리고 그림은 그림대로 가고 또 그 다음에 느낌 감명 이런 건 따로 가고 박: 동양화론같은 데 얽매일 필요도 없는 거죠 김: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거기에서 자기 세계가 하나 나왔다 이런 이야기로 할 수 있는 거죠 김: 그림을 올릴 때는 정면에서 보면 두 개 가 겹쳐 있는 것 같은데 이쪽 저쪽 이제 양쪽에서 보게 되면 거저 다른 각도에서 두 개로 보이는 거죠? 그렇죠 의식을 하건 안 하건 느낌에는 전혀 다른 차원이 공존한다 는 느낌이에요 아홉, 혹은 아홉 아닌-금강용A Figure Named None of the Nine –the Vajra Dragon은 진화된 용과 기린 +식충식물의 안테나로서의 선모+백두산 설악산 금강산 등을 비추는 빛으로서의 머리+녹색식물의 그물무늬 몸통+지구의 한자락에 끝을 드리운 꼬리 등으로 묘사된다. 박: 그 이천 년에 이게 지구...여기 지구고요 이게 구불상이라고 제가 이름 붙여가지고 천구백구십구년 십이 월에 저문 해를 기다리며 구불상 죽었고, 그 강령은 이십일세기 용의 캐릭터로써 새 천년의 우주 상이다 이런 걸로 제가 작가 노트를 썼어요 이천 년으로 바뀌는 순간 이 글을 썼어요 우주의 원리+새 시대 정보망의 첨단기능인 안테나 등 작가의 초월적 비약논리의 정점이라 할만하다. 그 기본틀 위에 다시_려麗를 얹었다. 거기에 다시 꿈을 더하고 인간적인 해석을 버물였다. 사랑꽃과 별은 화염문의 뿔 구름무늬 날개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를 담는다. 박: 그러니까 선물 같은 아버지가 돌아 가신지 얼마 안 됐을 때요 아버님의 선물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스케치한 거예요 김: 그게 사불상이었다... 박: 너무 놀래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꼬리는 당나귀 발급은 소 목은 낙타 뿔은 사슴과 비슷하지만 이들은 어느 것과도 다르다...박 그 자작 논리의 틀에서 려麗자는 고구려 고려=선조의 선물=문화적자긍심=발해유민의 유풍=민화 등으로 고증 필요가 없는 작가의 상상력은 무한 질주한다, 그렇게 작품에서 초월적인 메타퍼로 승화하여 팽창우주로 벋어 다중우주까지 포괄하는 듯한 찬연한 시각적 차원을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