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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염전노예사건 #염전노예 #신안 어느 날 60대 여성의 다급한 방문. 2년 전에 실종된 아들에게서 며칠 전 편지가 왔다는 어머님. 편지 내용은 본인이 현재 철저한 감시망에 잡혀있어서 철저히 위장 후에 본인을 찾아달라는 내용. 위급한 상황이었다면 경찰에 진작 신고를 했을터.. 경찰은 해당 기입된 주소로 출동을 했는데 너무도 쉽게 아들인 김 씨를 찾은 경찰. 그런데 편지에 내용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동네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밥을 먹고 있는데.. 일단 경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루를 지켜보기로 한다. 다음은 김 씨의 집 주소로 찾아간 경찰. 김씨가 집에 없어서 일단 집 앞에서 잠복을 해보기로 했는데 잠시 후 집 옆 불안전한 창고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김씨. 그 당시 1월 한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얇은 옷에 구멍 난 양말. 창고 안을 들여다보니 두 사람이 더 있었고 1인용 전기장판 한 장에 3명이 붙어서 겨우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 처참한 광경을 보고 형사들은 보통 사건이 아님을 직감. "도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이후 김씨는 어렵게 말문을 열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