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미세먼지 착 달라붙는 식물 4가지 / YTN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집안 미세먼지 착 달라붙는 식물 4가지 / YTN

[앵커] 근래 중국발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연구 결과 집안에서 몇몇 식물을 기르면 공기정화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거실에 다양한 종류의 화분이 있는 가정집입니다. 화분의 식물은 벵갈고무나무와 산호수를 비롯해 행운목과 관음죽 등 10여 가지. 화분이 많아 보기에도 상쾌하고 가습기를 따로 두지 않아도 될 만큼 습도 유지에도 좋습니다. 몇 달 전에는 벵갈고무나무 4그루를 새로 들여왔는데 또 다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현정 / 경기도 수원시 율전동 : 어느 순간부터는 환기를 잊어버릴 정도로 공기가 좋아졌고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도 집에 답답한 느낌이 없이 상쾌하고.] 연구진이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4가지 식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제거 효과 실험을 했습니다. 빈 공간에 미세먼지와 산호수를 넣고 4시간이 지나자 미세먼지가 70%나 감소했습니다. 벵갈고무나무는 미세먼지가 67% 줄었습니다. 연구진은 미세먼지가 나뭇잎에 달라붙거나 잎 뒷면 기공 속으로 흡수돼 사라지는 것을 전자현미경으로 확인했습니다. 관음죽과 스킨답서스 역시 같은 기능이 있는데 이 식물들 잎에는 증산작용 때문에 끈끈한 왁스 층이 생겨 미세먼지가 달라붙기 좋게 돼 있습니다. [김광진 /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 식물에 있는 왁스 층에 미세먼지가 흡착돼서 제거되는 게 있고 또 하나는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미세먼지가 흡수돼서 제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특히 이런 식물을 가까이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