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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의 일본여행 브이로그 일본 일상 입니다. 오늘은 도쿄를 여행하실때 묶어서 돌아다니기 좋은 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도쿄를 여행하신다면 한번쯤은 들리시게될 긴자와 그 주변이 되겠습니다. TANOSIKU 채널 무료 구독하기➤https://bit.ly/3L5TROp 영상의 시작은 일본 도쿄 신주쿠 도청앞의 신주쿠 중앙공원입니다. 아무래도 도쿄로 여행을 오시는 대부분의 관광객분들은 현지 지리에대한 감각이 없다보니 걸어서 갈 거리임에도 대중교통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엔 이렇게 걸어서 이동가능한 도쿄의 볼만한 곳들을 산책하며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도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긴자, 시오도메, 신바시 주변을 둘러보겠습니다. 우선 이곳 신주쿠 도청앞 역에서 출발해 시오도메역으로 향하겠습니다. 도쿄 지하철 노선중 이 오에도선만 타셔도 왠만한 도쿄의 유명한 곳들은 다 갈수 있답니다. 우선 시오도메역에서 내려 카렛타 시오도메カレッタ汐留 건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이곳에는 관광객들에게 잘 안알려진 무료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으로 올라가면됩니다. 최상층으로 올라오면 전망좋은 곳에서 음식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등이 몇군데 있고요 이곳을 지나치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인공섬인 오다이바도 보이고 이 섬을 잇는 도쿄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레인보우 브릿지도 보입니다. 여기서 한층 더 계단을 올라가면 딱 두사람만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이 둘만의 전용공간에 앉아 천천히 경치를 즐기는 것도 운치있겠네요. 이곳 시오도메에는 일본의 민영 방송국중의 하나인 니혼테레비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야츠도키라는 디저트 전문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두개의 매장이 있는 일본 디저트 전문점인 샤토레제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지난달에 이 샤토레제 디저트를 800엔, 즉 8천원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에 다녀왔었지요. 조금 걸으면 바로 신바시역입니다. 불과 시오도메에서 20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지요. 신바시는 샐러리맨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샐러리맨들의 동네이다보니 먹거리는 물론이고 술집등이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면당하기 딱 좋은 곳이지요. 신바시를 가볍게 둘러보고 천천히 긴자쪽으로 걸어가 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터 긴자는 약 500미터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걸어가다보니 나라지방의 안테나샵이 보이네요. 도쿄 중심 지역에는 이 안테나샵이란게 꽤 있는데 안테나샵이란 특정 지역의 특산품들이 모여있는 가게를 말합니다. 예를들면 오사카안테나샵이라는게 있다면 오사카의 특산품만을 모아놓고 파는 곳이지요. 이런 안테나샵들이 꽤 인기가 있답니다. 가지않아도 그 지방의 맛있는 것들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이곳은 나라 안테나샵이니 나라지방의 것들을 모아놓은 곳이지요. 이곳에서 제 눈길을 끈거는 바로 사케 무한리필이었습니다. 건어물 안주는 무료로 제공되며 30분에 1200엔 이네요. 오후 5시부터 이용가능하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까지입니다. 시간 연장도 가능한데 30분에 1000엔입니다. 사케는 셀프서비스이니 맘대로 따라 마시면 됩니다. 사케는 정확히 말하면 니혼슈입니다. 사케는 술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이고 우리가 흔히들 사케라고 하는 종류의 술은 니혼슈가 되는 것이죠. 아쉽지만 5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포기해야겠습니다. 길을 건너면 바로 긴자입니다. 긴자의 중심으로 이동을 하니 때마침 긴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세이코 시계탑이 종을 울려주네요.ㅎㅎ 긴자의 명물, 일본 전국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그 유명한 기무라야 빵집에 가보겠습니다. 기무라야 빵집은 1869년에 개업한 노포로 1874년에 팥빵을 고안하였고 그 다음해에 일왕에게 헌상했다 하네요. 즉 팥빵의 원조가 바로 이곳이지요. 1900년에는 3대째 점주가 쨈빵을 고안하였다 합니다. 이 빵들은 지금도 이 빵집을 대표하는 인기 간판상품입니다. 1층은 빵을 판매하는 곳이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레스토랑등이 있습니다. 이곳의 3층에는 이곳의 빵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기무라야 빵집을 나와 이번엔 긴자식스라고 하는 GSIX에 들어가보겠습니다. 뭘 사려고 온건 아니고 도쿄의 전망을 즐기며 쉬러 왔습니다. 이곳의 옥상에는 하늘 정원이 있어 무료로 도쿄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중 지쳤을땐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지요. 이곳에선 오다이바와 레인보우 브릿지도 보이고, 도쿄타워, 스카이트리등도 보인답니다. 옥상을 정원처럼 꾸며놓아 앉을 곳도 많고 쉬기에 정말 좋습니다. 긴자식스를 빠져나와 동키호테에도 들려봅니다. 일본에 오셔서 쇼핑을 하신다면 이 동키호테는 그냥 지나치실 수 없죠.ㅎㅎ 동키호테를 둘러보고 다시 신바시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걸어서 금방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들린 시오도메, 신바시, 긴자는 다 걸어서 이동가능합니다. 오히펴 전철로 이동하는게 번거로울 정도지요. 역까지 가고 다시 전철 기다리고 하는... 도쿄 셀러리맨들의 성지, 신바시역앞 SL광장입니다. 일본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요. 1872년 일본 최초의 철도가 개업했을때의 기점역이 바로 이곳 신바시입니다. 이곳에는 셀러리맨들의 성지답게 가성비좋은 음식점들과 이자카야가 즐비합니다. 한번 거리를 둘러보며 이자카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정말 저렴하면서 분위기 좋은 선술집들이 많네요. 야키토리부터 숯불구이, 사시미, 말고기등 메뉴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생맥주등, 술값이 무척 저렴하네요.ㅎㅎ 이상 시오도메, 신바시, 긴자를 걸어서 돌아다녀봤습니다. 일본에 살고있는 저희한테는 그저 흔한 일상일 수 있지만, 가끔 여행을 오시는 분들에겐 어찌보면 꿀팁 정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시 일본 자유여행이 재개되어 많은 분들이 이곳 일본으로 여행을 오고 계신데 이 영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일부부의일본여행 #도쿄여행정보 #무료전망대 #일본일상 #일본브이로그 #긴자 #신바시 #시오도메 #도쿄산책 #GSIX #긴자식스 #신바시SL광장 #도쿄이자카야 #사케무한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