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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충북청소년국악단 정기 연주회 부는 악기의 취악기와 때리는 악기인 타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라는 뜻에서 '대취타'라는 곡명이 붙여졌으며 다른 이름으로 '무령지곡'이라고 한다. 조선조 궁중 임금이 성문 밖이나 능으로 행차할 때, 혹은 군대의 행진이나 궁중무용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되던 음악이었다. 대취타의 악기편성은 취악기로서 유일하게 선율을 연주하는 태평소와 나발, 나각 등 일정하게 한 음을 내는 관악기, 용고, 장구, 징, 자바라 같은 타악기들로 구성된다. 그리고 연주자 외에 음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집사가 있다. 집사가 지휘봉이라 할 수 있는 "등채"를 머리위로 높이 들어 "명금일하대취타"하고 호령하면 징을 치고 연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