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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맛있는 쌀, 상표 말고 품종보고 골라야 / YTN

[앵커] 우리 주식인 쌀의 품질과 맛은 품종 수 만큼이나 매우 다양합니다.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품종의 쌀을 고르는 것은 물론, 보관이나 밥 짓는 요령도 중요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쌀. 종류가 워낙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 막상 품종을 보고 사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송영림 / 가정주부 : 쌀의 품종보다는 브랜드나 지역명을 먼저 보게 되고 그 다음에는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것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국산 쌀 가운데 2017년 개발한 '해들쌀'은 일본 품종보다 월등히 맛있다는 평가를 받은 '최고 품질 쌀'. 삼광쌀이나 영호진미쌀, 오대쌀 등도 고품질 쌀로 인정받았습니다. 쌀 포장지의 품질표시사항에서 품종과 등급, 생산연도, 도정날짜 등을 꼼꼼히 살펴보면 외국산보다 품질 좋은 국산 쌀을 고를 수 있습니다. [박현수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쌀 품종을 섞어서 드시게 되면 품종 고유의 밥맛을 느끼시기가 어렵습니다. 혼합미보다는 단일 품종을 선택하시는 게 고유의 밥맛을 느끼시는 데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쌀을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이나 김치냉장고에 둬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추나 마늘을 함께 넣으면 쌀벌레나 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쌀을 씻어서 불리고, 물의 양을 적당히 맞추는 것도 밥맛을 내는 데 중요합니다. [곽지은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처음 씻은 물은 쌀겨 냄새가 배기 쉽기 때문에 빨리 헹궈 버리시는 게 좋고 쌀의 영양소가 소실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랜 시간 불리는 건 좋지 않습니다.] 쌀의 품종을 확인해서 고르고, 밥 짓는 요령도 익혀두면 맛있고 건강에 좋은 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