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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8월, 버스 노선 통폐합과 대규모 감차를 추진했던 제주도가 노선 조정과 함께 증가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년 6개월간의 버스노선 개편 이후 민원과 이용실태를 토대로 25개 노선을 조정하고 버스 26대를 단계적으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2024년 8월 개편된 제주도내 버스 노선. 당시 85개 노선에 버스 75대를 줄였습니다. 일부 노선이 통폐합 또는 단축되고 배차 간격을 늘렸습니다. 개편 이후 민원은 끊임없이 제기됐고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노선 관련 민원은 200건을 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노선 개편 이후 이용실태와 민원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대책을 내놨습니다.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투입 버스를 늘리고 25개 노선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버스 6대를 추가 투입하고 13개 노선 운행 횟수를 늘립니다. 운행횟수가 늘어나는 건 공항버스 800번과 801번을 비롯해 211과 212번, 221번과 222번 등으로 운행횟수가 많게는 8번까지 확대됩니다. 311번은 기존 노선에 반다비체육센터를 새롭게 추가해 하루 10번을 오갈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등하교 불편 민원이 발생했던 만큼 한림고에서 제주공항과 터미널을 거쳐가는 급행 버스를 신설하고 하루 4번 운행합니다. 서귀포권은 기존 500번이 두 개 노선으로 나뉩니다. 모슬포남항에서 서귀포터미널을 거쳐 남원읍 사무소까지 가는 노선은 그대로 유지하되, 서귀포터미널에서 성산까지는 501번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4월부터는 기존 6개 노선의 운영대수를 늘리고 수요 맞춤형 버스 3대가 추가로 운영됩니다. 특히 노형. 연동에서 공항을 거쳐 함덕까지 가는 도심급행과 연삼로를 타고 노형에서 봉개까지 바로가는 노선이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111번과 151번, 182번, 600번에는 양문형 버스 6대를 추가 투입해 혼잡을 해소하고, 정규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김삼용 /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 "노선 개편 후 실제 이용자 불편이 확인된 부분을 세밀하게 보완하는 데 이번 노선 조정을 하면서 중점을 뒀고, 교통카드 데이터나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노선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버스 감차와 노선 단축으로 시작된 개편이 결국 '이용자 불편'으로 이어졌고 뒤늦게 보완책이 제시됐습니다. 이번 조정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 (영상취재 : 현광훈, CG :이아민) ▶ 뉴스제보 : 070.8145.7766 / 064.741.7766 ▶ 카카오톡 : KCTV뉴스7 #제주시_서귀포시 #뉴스 #kctv제주 #대중교통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