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조2천억 PBV 공장 유치…"불황 속 잭팟"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경기도, 2조2천억 PBV 공장 유치…"불황 속 잭팟"

[앵커멘트] 미국의 통상 압박 등으로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죠. 이런 상황 속에서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공장이 화성에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생산이 가능한 다목적 맞춤 차량 PBV 생산 시설인데요. 경기도와 화성시는 2조 2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희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특수 목적 기반 차량 PV5 입니다. 특정 산업과 고객의 요구에 맞춘 차량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념, 이른바 PBV 차량으로 그 첫 번째 전기차 모델입니다. 넓은 실내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플랫폼을 적용해 교통약자 차량이나 물류, 버스 등 다양한 형태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생산 방식은 기존 전기차와 차별화되는데, 기아는 세계 첫 PBV 전용 공장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화성시에 신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송호성 / 기아 대표이사 사장] "기아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 선진 사례를 뛰어넘는 교통약자 공공 이동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PBV 전용공장' 신설 과정에 관련 인허가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국가공모사업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교통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함께 개발합니다. 휠체어용 차량과 경기도형 수요응답 교통체계인 '똑버스'를 PBV 차량에 접목시켜 도와 화성시에서 운영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정명근 / 화성시장] "화성에도 교통약자를 위해 640대 정도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고 똑버스 35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 조성이 경기도에서 차질없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트럼프 2.0 시대에 여러가지 통상 압력 속에서 국내 투자유치를 한 것은 경기도나 화성시로서 아주 기쁜 일이고요. 기아도 큰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와같은 투자를 위시해서 국내 많은 기업들이 국내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2조 2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기도와 화성시는 PBV 전용공장 신설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희붕입니다. ■ 뉴스 시청 및 제보 ▷ 케이블TV : SK브로드밴드 B tv 채널 1번 ▷ 홈페이지 : 'ch B tv' 검색 https://ch1.skbroadband.com ▷ 유튜브 : 'ch B tv' 검색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 제보 이메일 : 박희붕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최진]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수원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