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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가 나왔습니다. 숨진 직원 외에도 6명이 주 70시간 넘는 초과근로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각이나 실수에 가혹하게 대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노동부는 60건 넘는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회사 대표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다 회사 숙소에서 세상을 떠난 20대 청년. 숨지기 전 근무 시간을 두고 유족과 회사의 말이 엇갈렸습니다. 유족들은 주 80시간 정도 일했다고 했습니다. [故 정효원 씨 아버지/2025년 10월 : "도산점에 다닐 때 아침에 7시에 출근하면 퇴근하는 시간이 (밤) 12시 전후가 됐어요."] 회사는 44시간만 근무했다며 과로사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기획 감독 결과 유족 측 주장이 사실이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인천점 개점을 준비하던 지난해 7월 둘째 주에 숨진 근로자는 물론 동료 6명이 주 70시간 넘게 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면서도 초과 근무 시간에 대한 수당은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1분 지각하면 근로 시간에서 15분을 빼고, 회의나 교육 참석을 위해 본사 출장을 가면 연차 휴가로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업무상 실수를 하면 아침 조회시간, 사과문을 낭독하도록 강요하는 등 사업장 18곳에서 무려 63건의 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김태연/과장/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과 : "매출이 급증하는 신생 기업 같은 경우에는 노동 강도가 높아지면서 노무 관리에 소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기획 감독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강관구 대표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법인 등에 과태료 8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런던베이글 측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노무, 산업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런던베이글뮤지엄 #근로시간 #초과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