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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 착수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신도를 특정 정당에 집단 가입시킨 신천지 본부의 지시를 정교 유착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기는 언제였고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옛 신천지 간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현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직 신천지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습니다. 수사의 초점은 신천지 신도들이 국민의힘 등 정당에 집단 가입한 이유와 시기, 방식에 맞춰져 있습니다. 신도들의 집단 입당은 지난 2022년 대선과 2024년 총선 전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간부 출신의 한 신천지 전 신도는 MBN에 모집 할당량까지 정해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전 신천지 신도 "청년회 300명, 부녀회 500명 이런 식으로. 이제 (정당 가입 목표) 수를 정해서 내리고. 수를 미달하면 페널티(벌칙)…." 또, 신천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목적으로 집단 가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간부들은 당 경선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책임 당원으로 신도를 이끌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A 씨 / 전 신천지 신도 "신도들한테 얘기했던 건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된다' 이런 말은 자주 했었거든요." 또 다른 옛 신도 역시 정당 가입이 조직적·체계적으로 이뤄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인터뷰 : B 씨 / 전 신천지 신도 "다음 해 총선도 대비하고 그리고 당내 경선이나 여러 가지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서…. 책임 당원으로 다 가입시키라고 특별 지시가 내려왔었어요." ▶ 스탠딩 : 현지호 / 기자 "합동수사본부는 내부 비리를 고발한 전직 신천지 간부를 소환해 집단 입당과 신도들의 공금 횡령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현지호입니다." [hyun.jiho@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이지연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